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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토론토 올스타 내야수 가르시아, 63세로 별세

1980년대 토론토를 대표하는 내야수였던 다마소 가르시아가 숨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각) 가르시아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63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의 아들을 통해 관련 내용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30년 전에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가르시아는 1979년 11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된 후 선수 생활에 꽃을 피웠다. 1982년 아메리칸리그(AL)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1984년과 1985년에는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토론토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통산(11년) 빅리그 타격 성적은 타율 0.283, 36홈런, 323타점, 203도루다. 토론토 구단은 가르시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추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0.04.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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